봄나물1 봄철 산나물 채취와 관련하여 먹고 살기 어렵던 시절 이른봄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면 바구니를 들고 들과 산으로 봄나물을 채취하던 모습이 우리 어머니들이다. 이젠 그런것도 추억이 되었는지 산에 가보면 너도나도 산나물을 뜯느라 분주하다. 산나물을 뜯는 것 역시 현대인들이 자연을 느끼고자 산을 찾는 마음의 연장이리라. 등산 역시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으면서 새로운 문화정립이 필요하듯이 산나물 채취 역시 새롭게 생각해볼 문제다. 일단 산을 찾는 수많은 등산인들이 무분별하게 산나물을 채취한다면 결국 생태계의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 산나물을 채취한다고 해도 재생산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개체수는 필요한 법인데 매일 같이 반복되는 수많은 등산객들에 의해 급격한 개체수의 감소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더구나 산나물을 뜯는 방법조차 알지 못하여 마.. 2008.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