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1 이름도 정겨운 깽깽이풀 깽깽이풀이란 이름을 들으면 그 꽃을 알지 못하더라도 참으로 정겨운 느낌이다. 하필 이름이 깽깽이일까. 이른 봄철 농사일로 한참 바쁠때 양지바른 곳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모습이 한가롭게 봄볕을 즐기며 깽깽거리는 강아지 같다고 하여 깽깽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바빠서 정신없을때 피는 아름다운 모습에 시샘이 묻어나는것 같다. 이름에서 묻어나는 친근감으로 봐서는 쉽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은 그리 자주 만나지 못하는 야생화다. 그래서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야생화가 되었다. 마을 주변의 낮은 산에 피는 꽃이나 예전엔 약재로, 최근엔 야생화로 팔려나가는 통에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자생지가 공개되면 여지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수난을 당하는 꽃이다. 자생조건이 까다롭다보니 수풀이 우거져 자.. 2007.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