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1 고산등정시비를 바라보며 여성산악인 오은선씨가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두고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009년 5월6일 히말라야 14고봉 완등을 목표로 13번째 오른 칸첸중가(8,586m) 등정과 관련한 시비다. 문제는 14좌 완등을 끝내기 이전 칸첸중가 등정 바로 다음부터 있어왔다. 이러한 시비에도 불구하고 오은선씨는 2010년 4월 안나푸르나를 마지막으로 오르면서 여성최초로 히말라야 14고봉을 모두 오르는데 성공했다. 히말라야 고봉등정과 거리가 먼 나로서는 남의 일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하지만 등산과 관련한 풍조는 히말라야 고봉이든 국내의 낮은 산이든 비슷한 경향을 갖고 있다고 보기에 한마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오은선씨의 칸첸중가 등정에 처음 문제제기를 한 사람은 당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두고 경.. 2010.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