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드기1 산에서 만나는 흡혈 진드기 예전엔 진드기에 대해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요즘은 백두대간이나 정맥, 기맥 등의 산행으로 진드기에 대한 피해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 잘못 알려진 정보도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산행인구가 늘고 산행지가 다양해진 측면도 있으나 지구온난화 등으로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 영향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오래전 산행에서 처음 진드기에 물리고 정보를 찾아보니 서울 이남으로는 쯔쯔가무시병을 옮기고 그 위로는 라임병을 옮긴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잘못된 정보란 걸 알았습니다. 쯔쯔가무시병과 라임병을 옮기는 매개체(진드기)는 다른 종류였습니다. 또한 라임병은 주로 봄(5월)에 발생해 7월에 절정에 이르고 쯔쯔가무시병은 9월부터 발생하여 10월에 절정을 이룹니다. 먼저 병.. 2011.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