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1 봄을 알리는 꽃 보춘화 이른봄 남쪽 야산에서 피어나는 춘란의 정식이름이 보춘화다. 한국에도 제법 많은 종류의 난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한때 돌연변이 종을 만나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 하여 수난을 당하기도 하였다. 봄을 알리는 꽃이라 하여 보춘화라고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명자나무나 봄맞이꽃을 보춘화라 부르기도 한다. 난을 잘 아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춘란을 민춘란이라 하여 돌연변이 종과 구분하기도 한다. 지방에 따라 꿩밥, 아가다래, 여달래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난 중에서 봄에 핀다고 하여 춘란이다. 동양화에 나오는 사군자 그림이 춘란을 연상케 한다. 이른봄 양지바른 야산에 꼿꼿한 잎새를 살짝 늘어뜨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모습에 옛사람들도 으뜸으로 쳤던 모양이다. 서식지가 높지 않은 마을 뒷산이라 사람들에게 친숙했던 탓.. 2008.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