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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2

공동구매 침낭과 관련한 논란을 바라보며 야영이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되면서 동호회도 많이 생기고 활동하는 사람도 등산동호회보다 많은 편입니다. 아마도 야영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많지 않은 터라 색다른 야영지에 대한 물색과 야영장비가 워낙 고가다 보니 저렴하고 유용한 장비에 대한 정보공유 등의 문제로 동호회가 활성화되지 않나 싶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레 공동구매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공동구매를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동호회에 참여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몇 년간 대량으로 진행해온 침낭과 관련하여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처음엔 경쟁관계에 있는 동호회의 운영자가 다른 동호회의 공동구매 침낭의 원단(퍼텍스엔듀런스)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한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져 두 동호회 회원들간의 감정문.. 2012. 1. 10.
좋은 침낭과 침낭 잘 쓰는 법 요즘 동계야영을 하는 사람들의 침낭은 기본이 다운(거위털)함량 1500그램이다. 원단까지 합하면 가볍다고 해도 2kg 내외다. 이런 풍조는 잘못된 야영문화에서 비롯된 듯싶다. 아니면 가격을 저렴하게 맞추느라 대충 만들어 겨울을 버틸 정도의 다운함량이 그 정도가 아닐까. 야영(혹은 비박)을 하는 모임은 대부분 산이나 혹은 근처에서 잠을 자는 게 목적이다. 그러다보니 되도록 접근이 가까운 야영지를 찾게 되고 반대로 배낭은 무거워진다. 그러다보니 침낭도 자연스레 부피가 있는 1500그램이 일반화 되지 않았을까. 1500그램 정도면 웬만한 대형배낭이 아니면 밟아 넣기도 버겁다. 두번째 이유는 국산 침낭의 필파워는 믿을 수 없다. 그저 다운비율(깃털과 솜털)을 맞춰 적당히 채워넣는 수준이다. 대신 무게를 줄이려면.. 201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