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1 개발의 열풍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랫동안 지자체 선거때 공약(空約)으로나 등장하던 국립공원내 케이블카 논쟁이 뜨겁다. 현 정권 들어 성장과 개발을 내세운 규제완화 정책과 맞물려 힘을 받고 현실적인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어느 한곳이라도 추진된다면 도미노처럼 우후죽순 설치될 것이다. 관광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내세우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다.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등산로 훼손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여 자연보호도 하고, 노약자나 장애인 같은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시설이라는 것이다. 속보이는 전시행정에 참으로 궁색한 변명이다. 간단한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자. 케이블카가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라는 문제부터 살펴보자. 물론 케이블카가 산 정상까지 설치되면 힘들게 산행을 하지 않고.. 2009.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