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곰1 지리산 반달곰 복원에 대하여 한동안 잠잠하던 반달곰 문제가 허정님의 칠선계곡 개방투쟁과 관련하여 다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리산에 반달곰이 방사되기 시작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어느덧 그 수도 16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환경문제와 달리 자연보호란 측면은 사람들이 쉽게 동의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 자연보호를 해야 하는가라고 질문한다면 답변은 제 각각일 겁니다. 자연이 인간의 삶에 절대 필요한 자원이므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을 수 있고, 동식물 같은 자연도 그 자체로 가치있는 생명체이므로 인간의 유용성과 상관없이 보존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두 주장이 비슷해 보여도 내면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반달곰은 웅담을 얻기 위한 방사가 아니니만큼 가치있는 생명체로서 유용성과 상관없.. 2008. 1. 28. 이전 1 다음